4년 전에는 이강인(마요르카)이 있었다면, 올해엔 이승원(강원FC)이 있었다.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(U-20) 축구대표팀 9일 오전 6시(한국시간)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(FIFA) U-20 월드컵 준결승에서 1-2로 졌다.김은중호는 전반전 체사레 카사데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, 이내 이승원이 동점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. 하지만 후반 40분 극적인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.대회 첫 패배를 기록한 김은중호는 3·4위전으로 향한다. 김